박준배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미래 김제시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들을 위해 박준배 시장이 직접 김제시의 농업 현황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등을 설명하는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청년 창업농들의 관심사인 4차산업 관련 스마트 시스템 기반 강화에 대한 설명과 농업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정,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와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등 각종 농업 정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 후 이어진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수도작,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에 첫 발을 내디딘 청년 창업농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이 이어졌고, 영농 정착 초기에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은 간담회를 통해 초기 자본이 많이 소요되는 청년 창업농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 추진을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업·농촌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 우리 김제시 농업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까지 든든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창업농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꿈과 희망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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