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사각지대 없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서부지방산림청, 사각지대 없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2.2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
서부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

서부지방산림청은 광주광역시·전북·전남·경남지역 등 소나무재선충병 및 감염 위험지역의 방제관계관 등 약 110명을 초청한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27일 서부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관리구역의 피해 확산저지 및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주요 거점과 선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부청은 신규발생지역(전남 담양군, 전북 전주시)및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예찰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를 통해‘2022년까지 피해고사목 1만본 이하로 방제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정밀예찰로 방제사업장 및 주요 선단지의 추가·누락목을 색출해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방제협의회를 통해 발생지역의 방제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동방제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선충병 발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