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정서적 안정 위해 전문상담 지원
지방공무원 정서적 안정 위해 전문상담 지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2.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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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직무 또는 개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을 위해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9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상담 지원에 나선다.

상담 유형은 개인 상담 또는 집단 상담으로 진행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과다한 업무수행 등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상사와 후배 등 구성원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등 직무 관련 문제부터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 등 개인 문제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개인 상담의 경우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해당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게 되며,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 보장된다.

집단 상담은 민원 등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집단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센터 및 상담가를 연결해준다.

개인 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 집단 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되며, 상담 비용은 도교육청이 상담기관에 지급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29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18개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상담을 통해 직무관련 뿐만 아니라 개인문제 등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 뒤에 상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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