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김연식 의원 “부안만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때”
부안군의회 김연식 의원 “부안만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2.25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의회 제299회 임시회의 에서 김연식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부안군은 막연하게 새만금 개발에만 기대하고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에 들뜬 분위기에 있어 부안만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안군은 획기적인 귀농귀촌사업의발굴과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시책을 마련해 끝없이 줄어만 가고 있는 부안 인구를 늘려야 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여 떠나가는 사람을 막아 과거 17만명에 이르던 생거 부안의 명성에 맞게 군민 모두가 잘사는 부안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에 있었던 민선 7기 첫 번째 인사에서는 주요부서 2개과의 팀장급 12명에 대해 보직 없는 근무지 지정으로 집단적 대기발령 인사를시행하고 이번 두 번째로 단행한 8일자 정기 인사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직과 기술직이 구분되어 있는데도 전문 기술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본청 팀장급 자리에 전문성이 없는 행정직을 배치하고 전문성이 있는 팀장을 면사무소로 발령하는 등 일 중심의 인사와는 거리가 먼 전보 인사를 시행한 사례가 있었다”며 “인사 관련 내부지침을 마련해 놓고 이를 스스로 어기는 신뢰성 없는 인사를 시행해 집행부의 인사 시책을 어느 공직자가 믿고 신뢰하고 따르겠느냐”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가 합당하게 대우받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인사정책이 시행될 때 민선 7기 부안군정이 앞으로 더 멀리 도약 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도 앞으로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모든 공직자가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꾸준한 소득개발과 아이낳고 기르기 편한 환경 조성, 다양한 귀농 귀촌 시책 매뉴얼 개발 등 역동적이고 희망을 갖게 하는 비전을 제시해 생거 부안의 명성을 되찾는데 6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과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영전하고 승진도 되는 신바람 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