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익산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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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경제 침체와 체감경기 악화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있다.

먼저, 건설국은 도로확포장, 하천준설, 마을 안길정비 등 110여건 264억원을 투입해 시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농정국은 농업생산기반시설정비와 재해예방사업,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올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한다.

주요 발주공사를 살펴보면 함열읍 외 19개 면·동 일원의 농로확포장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용·배수로정비사업 등 총 740개소, 148억원을 투입해 농촌의 민생안정과 영농환경을 개선한다.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시설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상수도과는 지난 1월 동산동 옥야초교앞 배수관 부설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신흥, 금강정수장 여과지동 보강공사,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 주민숙원 사업 등의 공사를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하수도과는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하수도 정비. 하수도 기계준설. 배수로. 오수관 정비 등 30건, 343억원을 투입해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특히, 이번 달에 남부2·3, 북부 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지역에서도 중·대형 아파트 10여개소가 신축되며, ㈜하림을 비롯한 식품기업이 제3산단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업체 우선 계약 추진과 지역형 일자리 창출을 지시했다.

이에, 집행부는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농공단지 생산 업체와 수의계약을 기존 2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금액을 상향해 수의계약을 확대하며, 지역생산품을 전수조사 해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익산지역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익산시가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공사와 용역이 조기 발주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물품구입과 공사발주를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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