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약학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수십여 기관과 단체 등의 호소문과 건의문이 쏟아진 가운데 21일에는 군산시 자율방범대협의회와 군산시 이통장연합회가 가세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의학계열 학과가 없는 등 열악한 의료 기반, 산업 고용위기지역으로써 다양한 정책지원이 절실한 군산의 상황 등을 감안해 군산대학교 약학대학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 수산생명, 화학, 생물, 해양학과 등 다수의 약학 관련 학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해양약학의 학문적 연구수행 기반이 조성됐고 서해안의 해양 천연자원을 이용한 약물연구 및 천연물 신약개발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군산대 약학대학 설치는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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