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두와 6부두 사이 유휴지에 들어설 부두는 총 사업비 490억원이 투자돼 오는 2021년 8월 완공 예정이다.
3천톤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파도 발생과 침입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할 파제제(波除堤) 250m와 부잔교 2기, 배후부지 2만1천㎡가 조성된다.
부두가 개발되면 기존 6부두 컨테이너 부두를 임시로 사용했던 해경함정과 군산대학교 실습선이 이용하게 된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다목적 관리부두 개발로 해경함정 운영 효율 제고와 유사시 대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으로 군산항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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