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이틀째도 선전
전북선수단,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이틀째도 선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2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전북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도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 빙상 종목 등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며 선전을 펼쳤다.

특히 전북 동계 스포츠의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며 전북선수단의 21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에 청신호를가 들어온 가운데 대회 이틀째까지 전북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4개, 동메달 14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을 추가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북 바이애슬론은 남자 일반부 스트린트 10km 경기에서 귀화선수 랍신이 금메달, 최두진(무주군청)이 은메달, 이준복(무주군청)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1-3위를 석권했다.

또한 여고부 스프린트 7.5km에서 최윤아(무주고), 여중부 스프린트 6km 김가은(안성중), 여초부 스프린트 3km 이채승(안성초) 선수도 각각 금빛 질주에 동참했다.

바이애슬론은 이와 함께 남녀 초등과 중등, 고등부 및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경기에서 은메달 6개와 동메달 7개를 추가하는 등 전통적 효자 종목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스노보드와 빙상 종목에서의 선전도 이어져 소중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스노보드에서는 당초 메달 획득이 가능성을 낮게 봤던 나영미(전북협회)선수가 프리스타일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깜짝 금메달을 선물했다.

빙상 종목도 대회 이틀째를 맞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최지현(전북도청)과 여고부 3000m 계주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21일에는 바이애슬론 남녀 계주를 비롯해 빙상, 스키 종목에서 21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을 향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게 된다.

강원도 평창=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