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과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8개교 45명에게 격려금 증서를 전달했으며, 격려금 대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는 200만 원,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150만 원, 15% 이내인 학생에게는 100만 원을 지급해 총 6,5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성적 우수중학생의 관내고교 진학률은 56%로 이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당시 22.3%였던 진학률에 비해 33.7%p 상승한 것으로 이는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제도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최니호 상임이사(인재양성과 과장)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며, 관내에서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도 이 격려금이 발판이 되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 지역 우수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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