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갤러리, 양병조 사진전 ‘시선의 끝-내 마음 속 풍경’
데미안 갤러리, 양병조 사진전 ‘시선의 끝-내 마음 속 풍경’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2.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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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의 귀재인 대자연의 오묘한 기교와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뷰 파인더로 포착한 사진전이 개최된다.

 양병조 사진작가가 포착한 이들 풍경은 블루와 먹색의 가장 편안한 칼라로 표현돼 작가의 시선과 철학까지도 뚜렷이 담아내고 있다.

 양병조 사진작가가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데미안 갤러리에서 ‘시선(視線)의 끝-내 마음 속 풍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그가 포착한 대자연의 풍경은 마치 외부의 세계에는 허락되지 않는 미지의 세계인 것 처럼 이색적인 색감과 구도가 인상적이다.

 양병조 작가는 “풍경 사진은 사진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겨 하는 소재다”며 “계절의 번화나 짧은 하루에도 바람, 구름, 태양의 영향으로 수차례 탈바꿈 하는 변신의 귀재인 대 자연의 아름다운 시네마를 ‘視線(시선)’이라는 뷰 파인더로 연신 포착하여 수없이 깜빡 거리며 나름 감흥에 젖여 기록에 남겼던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양 작가는 “그동안 국내외 사진 작업중 일반인으로 시선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며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중 소장 가능한 풍경 사진을 기준으로 전시를 준비 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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