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양수산업 대도약, 733억 투입
전북 해양수산업 대도약, 733억 투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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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올해를 해양수산업의 대도약 실현 원년으로 삼고 살기 좋은 수산 어촌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전북도는 13일 “해양수산업의 대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102개 사업에 총 73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수면어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물고기 수출 가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수면양식 청년 창업 붐업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국비 1천12억원이 투자되는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2019년도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36억4천만원을 들여 새만금 내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도에서는 해양레저 관광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에 430억원을 투자하면서 여가문화 경쟁력 확보와 전북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 국비 920억원을 들여 격포 외항 레저어업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올해 해수부의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격포항에 대한 개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될 ‘어촌뉴딜 300사업’공모 사업에도 도내 어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내 해양수산업의 힘찬 비상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과 행복한 어촌 및 양식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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