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이인(전 전남농업기술원 근무)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비롯한 동계면과 적성, 유등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동진 벼의 특성과 친환경 벼에 발생하는 병충해 및 예방방법, 우렁이 농업의 주의할 점 등 폭넓은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이 강사는 “농민이 우렁이를 논에 입식할 때 무심코 던지는 경우가 많으나 던지는 치패의 30% 가량이 폐사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또 우렁이는 25℃ 전후에 활동하며 20℃ 이하 저온이나 30℃ 이상인 고온에서는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렸다.
한편, 순창군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장기적으로 순창군 유기농특구 지정을 목표로 무농약 벼재배 농가의 유기 벼재배 전환 및 친환경 벼재배 면적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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