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숨 테마기획전 ‘예쁜상상’
갤러리 숨 테마기획전 ‘예쁜상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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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미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미술인들의 ‘예쁜상상’이 실현된다.

 gallery숨(대표 정소영)은 11일부터 28일까지 테마기획전 ‘The year of the swine-예쁜상상’을 펼쳐보인다.

 매해 구정을 전후로 그 해를 상징하는 띠전을 기획해 선보여온 갤러리가 올해는 예비 미술인들의 흥미로운 상상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전시장에는 전주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표현한 ‘돼지’에 관한 재기발랄한 상상으로 가득 채워진다.

 김예은 학생은 몬드리안의 명화를 바탕으로 과자를 먹으면서 걸어나오는 돼지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두성은 학생은 꿈에서 돼지가 등장하는 장면을 클로즈업으로 표현했고, 변유하 학생은 답답한 우리 안에서 움직이지 못한채 살만 찌우는 처지의 식용 돼지를 껴안은 소녀의 모습을 그렸다.

 서미애 학생은 하늘에 떠 있는 풍선을 바라보고 있는 돼지의 모습을 통해 꿈을 꾸고, 서영은 학생은 황금돼지의 모습을 멋진 조명으로 만들었다.

 신주영 학생은 돼지 얼굴을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 인간우월주의를 비판하며, 안하민 학생은 황금코인과 돼지의 모습을 함께 담아 복이 넘치는 2019년이 되기를 바랐다.

 이 밖에도 비너스의 탄생을 패러디해 그린 작품, 여러 매체 속에 등장하는 돼지의 캐릭터들을 모은 만화, 폴리곤아트를 이용해 표한한 돼지 조각 작품 등 다양한 언어로 빙그레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작품이 가득하다.

 정소영 대표는 “고교시절부터 작가로의 꿈을 키워나가는 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기를 바라며,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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