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역사문화 컨텐츠 집중 육성
전주시, 역사문화 컨텐츠 집중 육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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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집중 육성한다.

시는 올해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설프로그램 확대 △전주 문화재 야행 콘텐츠 보강 △조선왕조 의례문화 재현 등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주.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문장교대식과 수복청 공연, 왕과의 산책, 경기전 이야기술사 등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상설프로그램을 확대, 시민과 여행객이 품격 높은 전주의 전통문화를 만끽 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1688년(숙종 14년)에 서울 영희전의 태조어진을 새로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의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태조어진 봉안행렬과 전주사고에 모셔진 조선왕조실록을 습기와 충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바람에 말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행사 등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박화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빛나는 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잊혀진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존활용하는 역사문화 되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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