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대표, 한국팜스테이 중앙회장에 당선
최광식 대표, 한국팜스테이 중앙회장에 당선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1.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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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농촌관광을 선도해 온 팜스테이마을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돼 영광입니다. 도농협동운동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팜스테이 마을간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간 인력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회원마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팜스테이 마을이 지닌 유·무형의 잠재적 자원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문화·체험·관광서비스를 연계해 농촌지역의 활력 회복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9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팜스테이중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팜스테이 전국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최광식 대표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제8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광식 대표는 2002년부터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순창 구림농협 조합장, 한국팜스테이중앙회 전북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농촌체험휴양마을 전북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이 운영하는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은 전국 최초로 고추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농협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마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발효식품 종합휴양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협에서 육성하는 농촌체험 브랜드 팜스테이(Farm Stay)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과 주변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1999년 32개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01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최광식 신임 회장은 출마당시 ▲팜스테이마을 예산지원 증액 ▲협의회 장관, 선거법, 개정위원회 구성 정관 변경 ▲각 시·도 대표 협의회 의견 농협중앙회 가감 없이 전달 도움과 개선 요구 ▲한국팜스테이 발전모색과 운영방향을 함께 의논해 나가겠다는 출사표와 함께 한국팜스테이 협의회가 발전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지난 2011년 출마 이후 2번째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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