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도가 출자한 군산항 6부두 63·64 선석 컨테이너 전용부두 하역사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 대표이사 선출 방식이 공모제로 확정됐다.
GCT 이사회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대표이사 선임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선출 방법 등 세부 사안은 확정하지 못한 채 대표이사 선임에 따른 모든 제반 업무를 군산항물류협회 사무국장에게 위임했다.
GCT는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항 하역사인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을 주주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총 93억원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8억4천만원을 출자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2+1년이다.
한편, GCT는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샤먼~ 인천~ 광양~ 부산 항로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지만 5개 항로(▲군산~닝보 ~상해~인천 ▲연태~대련~군산~ 광양~ 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카야마) ▲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카야마)~부산~군산~인천~대련 ▲군산~대산~청도~부산~ 광양 ▲군산 ~ 연운항 ~ 위해 ~ 군산~ 부산~ 연운항 등 6개 항로를 운영중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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