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군민과 공감대화’ 마무리
유기상 고창군수 ‘군민과 공감대화’ 마무리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1.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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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유기상 군수가 지난 16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관내 전 읍면을 순회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2019 군민과 공감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31일 공음면을 마지막으로 지난 16일 고창읍에서 시작한 ‘2019년 군민과 공감대화’가 마무리 됐다.

  이번 군민과 대화에선 고창군 2019년 달라지는 시책(농기계 배달서비스 등), 3대 현안(복분자산업, 황토배기유통, 고수산업단지)에 대한 유 군수와 국·과장들의 설명으로 군민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선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사전 시나리오 없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 때마다 각 읍면 사무소에는 주민들이 빼곡히 들어찼고, 남녀노소 형식과 절차를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느낀 군 발전방향, 궁금사항, 시책 등 이번 군민과 대화에선 모두 150여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기계 반납시간 연장(성송)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지역에 따른 보상(대산) ▲다자녀 우대카드제 도입(심원) ▲경로당 평지 출입로 설치(신림) ▲할매바위, 병바위 주변 관광자원 개발(아산) ▲노후 가로등 LED 등 교체(해리) ▲외국인 노동자 쓰레기 분리수거(흥덕) ▲용산복분자 클러스터단지 활성방안 마련(부안) ▲버스정류장 화장실 설치 요청(무장) ▲경로당 운영비 정산기간 탄력운영(상하) 등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공감대화를 마무리하며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오로지 군민이 원하는 일을 군민이 감동할 때까지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사는 마음을 갖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모두 함께 울력하자”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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