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남원·임실·순창] 무소속 현직-정당 후보들 승부
[총선][남원·임실·순창] 무소속 현직-정당 후보들 승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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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과 임실·순창 등 3개 시·군으로 하는 선거구는 최근 3번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자의 소속 정당이 다르게 나타나는 등 특정 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돼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통합민주당 이강래 후보(한국도로공사 사장)가 무소속 최진영 후보를 10%가 넘는 차이로 당선됐다.

 그러나 제19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강동원 후보가 현역인 민주통합당 이강래 후보를 6%포인트 차로 꺾고 국회에 입성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진출한 강동원 의원도 제20대 선거에 출마해 재선을 노렸으나 당시 거세게 불던 국민의당 바람으로 이용호 후보에게 10%포인차를 보이며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른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 지역구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이용호 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지역위원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민주평화당 강동원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원종 가톨릭관동대 초빙교수(전 보건복지부 국장·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3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임을 허락하지 않은 남원과 임실·순창지역의 유권자들의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년전에는 남원과 순창지역에서 무려 8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북에서 가장 높은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현재까지 임실과 순창지역에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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