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임실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제7차 정기총회 행사를 29일 오전 10시에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임실지속협과 임실교육지원청이 임실지역의 지속가한 교육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기 위한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임실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 비전과 정책,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정보공유가 주된 내용이다.
또한, 김정흠 상임협의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실지역의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시골학생의 도시 유출, 혐오오염토양으로 인한 환경위협 등 지역의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임실군민의 문화인식도를 조사하여 문화지표를 작성했으며, 주민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에너자립교육 및 쓰레기분리수거주민교육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정보통합사이트 구축’ 하는 등 임실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올해도 임실군민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관리를 위한 조례개정 토론회 등을 비롯해 환경건전성 지표조사, 우리동네정보통합사이트 구축, 문화지표 업데이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실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분과를 신설하여 교육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임실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교육의 미래정책을 구상하기 위한 토론회와 좌담회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협 관계자는 ‘임실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임실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