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비롯 전남, 광주, 경남 일부지역 등 광활한 선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황인옥 서부지방산림청의 취임 일성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제19대 청장으로 취임한 황 청장은 29일 소속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서부지방산림청의 포부 및 목표를 설정하고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과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서부청 운영 방침을 밝혔다.
전주출신인 황 청장은 원광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산림청에 임용돼 산림청 보호과, 기획재정담당관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청장비서관 등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평이 높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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