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익산국토청은 최근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포트 홀을 정비했으며, 낙석 및 재해 위험지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구간을 정리했다.
또한,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초기단계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자들에 대한 교육도 마쳤으며, 고갯길과 강설 다발지역, 장비 이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지역 등을 선정해 강설 예보 시 인력, 자재 등을 현장에 미리 배치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동안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도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사고 및 정체구간 등의 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익산국토청은 설 연휴를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달 1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순천 방향) 광장에서 졸음사고 예방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펼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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