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신설, 전북 11개 소방서 운영
완주소방서 신설, 전북 11개 소방서 운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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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에 신설된 완주소방서가 본격 가동된다.

 전북도는 28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완주소방서에서 개서식을 열었다.

 이날 개서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 박성일 완주군수, 유우종 완주소방서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서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관서기 수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비 96억원이 투입된 완주소방서는 지난 2017년 착공해 6,600㎡부지에 연면적 2,893㎡(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소방서 조직은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8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곳, 119안전센터 4곳, 119지역대 4곳 등이다.

 이번에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완주군에 편성된 건 처음이다.

 그동안 완주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 업무 수행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완주소방서가 문을 열면서 군민과 기업체에 신속한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안전은 민선 7기 도정에서 중요한 과제이다”며 “소방서 신설을 비롯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구급차 배치 확대 등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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