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윤(50) 완주산업단지소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25일 완주군은 박병윤 완주산업단지소장이 2019년 별빛문학회(원응순 세계 시문학 회장, 경희대 명예교수)가 주관하는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가을밤 단풍잎>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26일 남양주에서 시·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다.
계간 별빛문학회는 시·시조·소설·수필·희곡·평론·아동문학 등 전국의 다양한 문인들로 구성된 전문 문학회다.
박 소장은“주경야독으로 학업에 매진하면서 틈틈이 배워왔던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몇 자씩 써왔던 것이 이번 신문 문학상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면서 작지만 공공 조직에도 문학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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