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특단 대책 촉구
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특단 대책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1.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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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15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별 지역 현안업무 관련 간담회와 11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 시민아이디어 공모 계획, 2019 군산청소년오케 운영 등 7건과 경제건설위원회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사업 관련 등 8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각각 갖고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건의문’과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건의문’, ‘한국GM 군산기술교육원 즉각 운영 및 국립기술교육원으로 전환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군산조선소가 조속히 가동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세워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정지숙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환경오염과 주거환경 훼손 등 문제점이 있음에도 혐오 공장시설 허가신청이 반복되는 이유는 농촌지역 보호하고 지켜줄 법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며 허가조건을 강화하는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길수 의원도 지역 목재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기계설비 노후화, 인건비 부담 등으로 경쟁력이 매우 낮고 기계설비 현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낙후된 목재산업 현대화시설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해결책으로 양질의 중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시가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해 회사들을 찾아다니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제안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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