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욱 전주시 중소기업인융합회장 취임
임동욱 전주시 중소기업인융합회장 취임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1.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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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힘이 뭉치면 큰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힘이나마 300여 회원사가 함께 융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노사간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23일 제2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임동욱 (주)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첫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주 아름다운켄벤션에서 열린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병술 전주시의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한교 중소기업 진흥공단 전북본부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연합회기 전수, 신임 집행부 소개, 기념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임동욱 제2대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단체로 자리 매김하고, 행정과 기업의 협력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 전주지역 경제가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초대 박성래 회장(광레이저 대표)이 이임하고, 2대 임동욱 회장이 취임했다. 앞서 임 대표는 작년 12월 26일 열린 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정보제공 및 상호 교류, 기업 후원사업, 장학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9개 경제단체 협의회 대표가 참여하는 전주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신임 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간의 화합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 회장으로서 투자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틈새 기술융합, 마케팅 융합, 관계융합 등은 기업인들이 찾고 갖추어야 할 숙제”라며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가 경제 친목단체의 틀을 벗어나 지역졍제만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체는 전주시 이전 및 투자기업융합협의회, (사)전주공단협회, 전주시첨단벤처단지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입주자협의회,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 전주지식산업센터관리단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창업보육센터입주기업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입주자협의회 등 9개 협의회 300여 회원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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