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내버스 승강장 방한텐트 설치
김제시 시내버스 승강장 방한텐트 설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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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바람막이 방한텐트를 설치해 버스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한텐트 설치 승강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하루 평균 200~300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주변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어 이용객 대부분인 노년층과 학생들이 그간 추위에 많은 불편을 겪은 지역이다.

 이러한 교통 약자 시민들의 큰 불편을 해소하고자 김제시는 지난 1월 10일을 시작으로 사전 설치대상지 조사 및 선정을 마치고 2주간 본격적으로 이용객이 많고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승강장을 우선순위로 방한텐트를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제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말에는 같은 대중교통 버스이용 시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시장통 승강장과 터미널 2개 승강장에 앉으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탄소소재 발열 의자 설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는 버스 타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바람막이 방한텐트가 설치돼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김제시의 배려 있고 따뜻한 행정에 고맙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만족 교통행정을 통해 교통 약자 농어촌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편익 제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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