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기술센터, 연중생산 쌈채류 생산단지 구축
남원시기술센터, 연중생산 쌈채류 생산단지 구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1.2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지역 연중생산 가능한 쌈채류 생산단지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한겨울 추위속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춘향골 남원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 품질의 쌈채류 출하가 한창인 속에 농가에 큰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23일 남원시기술센터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쌈채류는 겨울철에는 수지, 송동, 금지 등 평야지를 중심으로 대량생산되고 여름철에는 선선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을 활용하는 운봉, 아영 등 지리산지역 고랭지를 중심으로 생산돼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에서는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80여ha에서 상추를 비롯 10여종의 쌈채류를 연중 생산해 400억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가소득의 효자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형 농업을 활용해 재배하고 있는 쌈채류는 송동면과 금지면에서 10여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또 여름철 고온기에는 담수토양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토양관리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최고품질의 쌈채류를 생산해 대도시 백화점과 학교급식, 생협 등에 고가로 출하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패키지 기술을 투입하고 노력절감을 위한 생력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