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활밀착형 SOC사업 확보 총력 대응
군산시, 생활밀착형 SOC사업 확보 총력 대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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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생활 밀착형 SOC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생활밀착형 SOC’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점 신규사업이다.

기존 대형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여가·건강, 지역 활력, 안전·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중심의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생활 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오는 3월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생활SOC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8조6천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산단 재생, 복지시설 기능보강,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 10대 분야에 집중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예산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부처별 3개년 계획을 자세히 검토해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을 조기 발굴, 선제로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생활밀착형 SOC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도 이런 일환.

 이날 군산시는 이승복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포함한 생활 SOC 추진단 및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생활 SOC 사업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이승복 부시장은 “전통시장 노출전선 교체사업, 노후교량 재가설 사업, 어촌뉴딜 장자도항 개발사업,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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