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발전, 약학대학 유치는 필수"
"군산 발전, 약학대학 유치는 필수"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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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약학 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군산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군산시 전역이 군산대 약학대학 신설을 갈망하는 군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내건 플래카드로 도배됐다.

 플래카드는 군산시 발전을 위해 군산대 약대 필요성과 소망을 담은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상의 한 관계자는 “군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보기 드물게 해양 분야에 특화된 단과대학 갖고 있고 바다와 인접해 일찍부터 수산생명·해양바이오 등의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력을 확보한 만큼 약학대학 설립은 당연하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복수의 시민들도 이구동성으로 “군산이 발전하려면 군산대가 도약해야 하고 그 첩경은 군산대 특성을 최대한 살린 약학대학 설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말 군산대를 포함한 전국의 12개 대학으로부터 약학대학 정원 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올 1월 평가과정을 거쳐 2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산대는 지난 3일 산업약사와 임상약사 및 약학연구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인가한 약학대학 정원 60명을 배정받기 위해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TF(테스크 포스팀)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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