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예방교실 지역강사 위촉
무주군, 치매예방교실 지역강사 위촉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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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18일 ‘치매걱정 없는 무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의 지역강사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경로당 매칭 및 운영방법을 공유하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비롯한 치매예방 체조 교육을 함께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 군에게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치매걱정 없는 무주가 바로 여러분 손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치매예방교실 지역강사들은 모두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당 분야 전문 강사들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 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운동과 체조, 요가, 노래, 난타, 공예, 미술, 국악, 인지걷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무주군이 진행하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은 65세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1개 경로당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80곳으로 확대하고 과정도 3개(305명)에서 10개(1천160명)로, 5개 분야 8명이던 강사도 12개 분야 32명으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황영내 팀장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7천 600여 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전문 강사 확대 등으로 확 달라지고 업그레이드 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무주를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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