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연초방문 시작 ‘소통 강화’
박성일 완주군수 연초방문 시작 ‘소통 강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1.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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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가 황금 돼지띠의 해를 맞아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기 위해 연초방문을 시작했다.

 16일 박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개 읍·면 연초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박성일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경로당 및 민생현장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군민들의 의견 수렴과 민선7기의 비전 및 2019년 군정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삼례읍 주민 건의사항은 삼례나들목로∼삼봉(대로1-3) 도로 개설과 녹색로∼서여마을(중로1-2) 도로 개설, 원후정∼서여마을(중로1-1) 도로 개설사업 등이 건의됐다.

 삼례읍 이장협의회 정석양 회장은 “삼례 구도심과 현재 택지개발중인 삼봉지구, 봉동읍 낙평리 주공아파트를 연결하는 중요 도로로 삼례 구도심과 개발중인 신도시간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삼례나들목로∼삼봉(대로1-3) 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해당 구간은 폭 35m로 도시계획 도로가 계획되어 있으나, 전체 개설은 현재 시점에서 어려움이 있어 우선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폭 8m를 개설하고자 하며, 올해 실시설계 추진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또 원후정마을 이현숙 이장은 “원후정, 우석대학교, 화산, 서여마을을 거쳐 지방도와 연결되는 원후정∼서여마을(중로1-1) 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이에 박 군수는 “삼례 중로1-1호선 도로는 군계획 시설의 단계별 집행계?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불편해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여마을 김옥규 이장은 “지방도 799호선에서 서여마을 입구까지는 도로개설이 완료되었으나, 아직까지 미 개설된 구간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통행의 안정성 및 주행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녹색로∼서여마을(중로1-2)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현재 중로1-2호선 총 연장 700m중 400m는 완료된 상태다”며 “잔여구간 300m에 대해 군 계획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라 확보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딸기축제 장소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는 건의 사항에 박성일 군수는 “딸기 축제를 안하려 한다. 딸기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주민들이 나서 홍보하고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있다”며 “딸기축제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주민들 뜻에 달렸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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