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언더바, 김미경 개인전 ‘먼 하늘, 지금 여기’
차라리 언더바, 김미경 개인전 ‘먼 하늘, 지금 여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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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작가가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 복합문화공간 차라리 언더바에서 ‘먼 하늘, 지금 여기’란 주제로 자신의 7번째 개인전을 연다. 전시 오픈 18일 오후 5시.

 현재 군산중학교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그림 작업을 해오고 있는 김미경 작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먼 하늘을 바라 보다가 이 땅, 지구가 하늘의 작은 일부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됐다고.

 이 땅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그리고 우주의 많은 별들의 질서를 생각한다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계절 마다 변해가는 생명의 순환을 작품 하나 하나에 담았다.

 김미경 작가는 “직장과 병행하느라 그림에 전념하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아쉬움이 있지만, 그림에만 전념하는 것이 더 힘든 일 일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의 작품은 한지와 먹, 수성 물감이 주는 깊이감을 좋아하고 나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당한 재료라 생각하여 작업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1993년 서울민미협 신입회원전을 시작으로 민미협 회원으로 전북민미협회원전, 아시아 그리고 쌀전, 조국의 산하전,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전 등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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