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밸리 조성과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 시급”
“스마트팜 밸리 조성과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 시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1.15 1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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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

전북도민들은 정책 우선 순위로 새만금 스마트팜 밸리 조성과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전북의 강점인 농업을 활성화하고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이 투영됐다는 분석이다.

도는 15일 전북대도약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일반도민, 정책협의체 위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과제별 우선순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50미래비전과 정책제안을 통해 도출된 전북대도약 정책 5대 분야(농생명, 첨단제조업, 문화관광, 지식서비스, 지역개발)와 분야별 5대 아젠다의 우선순위 결정이 목적이다.

정책 우선순위 조사 결과 도민들은 농생명(0.241), 첨단제조업(0.212), 문화관광(0.204), 지식서비스(0.184), 지역개발(0.158) 순으로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역개발 선호도는 낮았지만 사업별 우선순위에선 전라북도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0.050)이 농생명 분야의 스마트팜 밸리 조성(0.053)과 첨단농기자재 혁신기반 조성(0.051)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아 도민들의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나머지 분야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첨단제조업 분야에서는 미래형 상용차 글로벌 전진기지화(0.049), 지능형 이동체 신산업 생태계 조성(0.045), 바이오 메디-테크 산업 전략기지화(0.043), 지능형·건설기계 거점도약(0.042), RFT기반 첨단 과학밸리 조성(0.034)이 촘촘한 간격으로 엇비슷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문화관광 분야는 문화ICT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0.046), MICE산업 기반구축(0.042)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지식서비스 분야는 연기금·농생명 특화 제3금융중심지 육성(0.043)이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올해 추진해야될 정책의제 4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중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박사는 “여론조사에서는 스마트팜 밸리 조성이 최우선 분야로 꼽혔지만 해당 사업은 이미 추진이 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공공인프라 구축과 첨단농기자재 혁신기반 조성 등 새로운 사업이 정책의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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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1-15 20:04:02
이게 뭘 말하는건가?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는거다
새만금 국제공항 과 전주금융도시 MICE에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