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상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41)씨를 야건건조물침입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익산지역 상점 17곳에 침입해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영업이 끝난 상점의 창문을 열고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을 마친 상인들이 출입문만 잠그고 창문은 잘 닫지 않는 점을 노렸다”며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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