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 지역에 도로 및 농업기반시설 정비로 활력을 불어넣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
시는 우선 시내권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75억원을 투입해 17.3km에 이르는 13개 노선(17.3km)에 대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석화~고척간 군도 확포장공사,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임피 남산~남서원간 도로 확포장을 차질없이 끝내 지역과 연계한 생산활동 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마련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둔 노후한 마을 안길 정비 등 교통 편익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또 농업생산 활동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농로 및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산시 건설과 최영환 과장은 “농촌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농가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도로, 농업기반시설 등 정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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