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스마트시티 전략적 대응 중요
동부권 스마트시티 전략적 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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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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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동부권은 인구 감소와 척박한 산업 시설로 낙후를 면치 못하는 대표적인 쇠퇴지역이다. 이들 지역의 낙후 탈피와 균형발전 전략으로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지역의 삶 개선 대책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함께 농촌의 스마트팜과 어촌의 뉴딜사업 정책을 제시한 것이다.

전북연구원도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가차원의 스마트시티 정책 대응과 전라북도형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도시재생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쇠퇴지역에서 대두되는 도시문제의 해결과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ICT를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전북의 동부권은 서부권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다.

자력으로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마트 시티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그러나 소규모 지자체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채택해 실현해 나가는데는 재정적 제한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분야와 기능에 대한 스마트시티 추진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기술적 지원이 요구된다.

사회여건 수용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로등 설치, 독거노인 케어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지원 시스템 구축등이 지역에서 요구되는 분야로 꼽힌다.

특히 전북의 동부권은 천마를 비롯 사과와 고추 마늘 포도 복숭아 토마토 배추 무 여름딸기 다래등 우수한 농특산물이 풍부하다.

동부권의 농특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에 문대통령의 구상인 스마트팜이 접목된다면 생산비의 획기적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으로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정부의 역점 시책인 스마트팜과 도시재생이 동부권 부활의 신호탄이 되려면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대응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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