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수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7시 46분께 완주군 화산면 A씨가 운영하는 계사(닭 사육장)에서 불이나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2,310㎡)이 전소하고 사육 중인 닭 4만 4천800여 마리가 죽는 등 7천3백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배전반 부근의 배선류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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