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섭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장 취임
오인섭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장 취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1.1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주어진 소명을 잘 감당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두어깨를 짓눌리는 것 같습니다. 재임기간 중소기업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희망은 절망에서 싹트고, 그 씨앗이 싹을 트는 순간 그 목표는 열매를 매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 희망이 싹트고 그 열매가 한 개가 될 수도, 여러 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북의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북연합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13대 회장 오인섭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특히 오 신임 회장은 지난 11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전라북도 기업의 66%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전북 중소기업들이 인력,재정, 기술 등 수많은 난관에 부딛치며 성장을 못 하고 점점 도태되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 후“중소기업이라는 약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술개발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기술력은 참신한 인재양성에서 시작하며, 그런 인재들에게 기업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변화되는 것은 없다”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오인섭 회장은 완주 봉동읍 테크노밸리에 있는 (주)아시아 기업을 경영하고 있고, 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2014년부터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이업종회원 기업간 교류활동을 통해서 다른 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융합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코자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전북연합회는 2006년 설립된 이후 현재는 12개 교류회 250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