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김제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좁은 골목에 거주해 연탄 배달이 어려운 2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박 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보낼 일이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받아 마음 든든하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배달한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추운 겨울 홀로 외롭게 지내시며 연탄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평소 아무 불편 없이 따뜻하게 지냈던 자신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됐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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