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비 오는 날의 초상 등 5권
[신간] 비 오는 날의 초상 등 5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0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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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초상
비오는 날의 초상

 ▲비 오는 날의 초상

 신간 ‘비 오는 날의 초상’(신아출판사·9,000원)은 신남춘 시인의 시 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총 5부로 이뤄진 이번 시집에는 서정적인 시어들이 엮어져 인생의 여정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소재호 시인(문학평론가)은 “신남춘 시인의 시는 인생문제를 접응하려는 경향이 강한 동시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한을 포용한다”고 평했다. 신남춘 시인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월간 한비문학에서 시, 동시, 동화로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부안문인협회 회원과 한국감성리더 시낭송회 운영위원, 한국한비문학회 시 분과 회장을 맡으며 대한민국예술대상과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 등을 수상했다.
 

 

 

시나브로 가는 길
시나브로 가는 길

 ▲시나브로 가는 길

 김종윤 수필가의 첫 수필집 ‘시나브로 가는 길’(수필과비평사·1만 3,000원)이 발간됐다. 이번 수필집은 그가 오랫 동안 준비해 온 수필들을 모아 문단에 새로 선보인 것이다. 긴 세월 산림조합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김 수필가는 문학을 접하면서 인생의 이모작을 시작했다. 수필집에는 켜켜이 쌓인 나무의 나이테처럼 저자의 인생과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총 4부에 걸쳐 자연을 음미한 글부터 삶의 연륜을 묻힌 글까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들이 하나 둘 수록됐다. 전북 장수 출생의 김종윤 수필가는 대한문학 수필로 등단했으며 장수문인협회 감사, 행촌수필문학회 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오은영의 화해
오은영의 화해

 ▲오은영의 화해

 우리 중 누구도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지만,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자신을 찌르는 가시를 안고 살아간다. 신간 ‘오은영의 화해’(코리아닷컴·1만 6,000원)는 저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상담을 통해 들었던 사연 등을 토대로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깊이 있게 분석하고 고뇌하며 연구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지금 너무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 독자에게, 충분히 지쳐 있을 독자에게, 저자는 나를 알아차리기 위해 아주 조금만 힘을 내어 보라고 말한다. 지금도 아프다고 말하는 독자의 내면에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 보라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명쾌한 조언을 건넨다.

 

대동소학
대동소학

 ▲대동소학

 “눈은 모름지기 부드럽고, 수줍고, 주시해야 한다.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서는 안 된다. 그것은 비이성적이기 때문이다. 흘겨보아서도 안 된다. 그것은 의심과 간계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신간 ‘대동소학’(빈빈책방·30,000원)은 인사하는 법, 앉는 법 등 세세한 인간행동에서부터 사회적 사교활동의 규범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일청 김형재의 ‘대동소학’은 고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선비, 학자들의 훌륭한 언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료적인 의미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온고지신의 정신적인 가치도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세계사의 거장들
세계사의 거장들

 ▲세계사의 거장들

 신간 ‘세계사의 거장들’(간디서원·2만 5,000원)은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대에 살았던 레오나르드 다빈치, 마키아벨리, 토마스 모어, 에라스무스, 마르틴 루터 등 5명의 거장들을 다룬 인물사이자 세계사이다. 이들 중에는 오늘날 천재라 불리는 인물도 있고, 당대 최고위직에 오른 고관대작도 있지만 이들 모두 평탄하고 쉬운 인생을 살진 않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후원자를 찾아 이리 떠돌아다녀야 했고, 마키아벨리는 정치에 나갔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한순간에 쫓겨난다. 이렇듯 이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따라가다 보면 15, 16세기 유럽의 사회상과 역사적인 흐름이 책 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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