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적성면 민들레회(회장 윤영옥)가 관내 마을 경로당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을 나눠 본보기가 되고 있다.
민들레회 회원들이 그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콩나물 26 시루와 두부 26판 등 식료품을 지난 8일 지역 경로당 23곳에 전달한 것. 특히 민들레회는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해마다 2회에 걸쳐 경로당에 식료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윤영옥 회장은 “식료품뿐 아니라 사랑과 온정까지 전달돼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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