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북 대도약’ 함께 만들자
2019년 ‘전북 대도약’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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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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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자존의식과 경제 체질 강화로 2019년을 ‘전북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민선 6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갈고닦는 노력으로 올해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송하진 지사의 신년 기자회견은 새해 도정 운영 방향과 함께 전북도가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을 선정해 밝힌다는 점에서 한해 전북 도정 운영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송 지사는 제시한 민선 7기 도정 5대 목표는 농생명 산업 육성과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여행 체험 1번지, 새만금 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 등이다. 핵심 목표는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한 농생명 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농도라는 전북의 강점을 살리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강화해 전북의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송 지사는 도정 5대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과 안전 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등이다.

 도정 핵심사업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제외하곤 지난해와 별로 달라진 점은 없으나,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현안이 없다. 10대 현안 중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성,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몇 가지만 제대로 성과를 내도 전북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사안이다. 전북이 신규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이들 사업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의미이다.

 올해는 도정 핵심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이다. 지난해 전북발전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이들 사업을 실행해 성과를 내야 하는 해이다. 전북도 지자체의 힘만으로 어려운 현안들이 많다. 전북도와 정치권이 손을 맞잡고 핵심 현안들을 반드시 풀어내 성과를 내야 한다. 새해를 전북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전북인의 각별한 각오와 실행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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