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최고경영자는 누구?
전북은행 최고경영자는 누구?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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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은행인 전북은행 최고경영자(은행장)에 대한 윤곽이 빠르면 오늘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최고경영자 후보검증 및 선임절차 등에 대한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당초 지난 4일 첫 회의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연기됐다.

 금융권에서는 1차 회의에서 최고경영자 후보 압축을 하지 못한 점 등으로 미뤄 복수 인사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후보 선임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의 연임 여부다.

 지난 2017년 한 차례 연임한 임 행장의 임기는 올해 3월이지만,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선임 절차 전후에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떠한 의사 표현을 자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 대대적인 임원급 인사(퇴임 4명, 승진 6명)를 단행한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임 행장의 행보와 함께 최초 자행 출신의 은행장 탄생 여부도 전북은행 안팎에서 관심사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북은행의 최고경영자는 그동안 외부 인사들의 독무대였다.

 자행 출신으로는 대내외적으로 1~2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8일 열릴 예정인 임원후보추천위에서 어떠한 결정이 이뤄질지 전혀 모르는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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