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협회장 선거, 김영민-홍현철 2파전
전북미술협회장 선거, 김영민-홍현철 2파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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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미협) 제19대 지회장 선거가 김영민, 홍현철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강신동 현 회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다.

 전북미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육심철)는 지난 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기호 추첨에 들어갔다.

 그 결과 기호 1번 김영민 후보, 기호 2번 홍현철 후보로 정해졌다.

 기호 1번 김영민(67) 후보는 공약으로 전북미술인 체육대회와 미술기행, 새만금 국제전시장 조기발주 및 상설전시장 발주촉구 등을 내놓았다.

 김영민 후보는 “침체된 전북 미술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교류와 미술품 부가가치의 생성 등 변화와 개혁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후보는 전주대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미협 전북여성위원회 초대회장,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사)아트워크 초대이사장 등을 맡았다.

 기호 2번 홍현철(55) 후보는 전북미술 100년사 기록화 사업, 전북미술인의 날 축제, 국제 미술제 유치 및 국제 레지던스 작가 파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현철 후보는 “전북미술의 시대적 과제들이 있는데 선·후배 미술인 등 세대를 아우르며 상생하고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현철 후보는 전북대와 동대학원 석사, 조선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 이사와 전북예총 전문위원, 전북미술협회 정책국장, 완주복합문화공간 누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제19대 지회장 선거’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10일까지 회비를 납부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미협)는 7일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제11대 지부장 선거’를 진행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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