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총선 '전원 당선' 다짐
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총선 '전원 당선' 다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1.03 18: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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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은 기해년(己亥年) 맞아 3일 신년인사회를 갖고 “제21대 총선에서 ‘전원당선’이라는 새 역사를 써나가자”고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2시 전주 서곡지구 그랜드힐스턴호텔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안호영 도당위원장과 이춘석·이수혁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 당 소속 시장·군수 10명, 시·군의회 당 소속 의장, 당원 등 500여명 ‘2019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환골탈태를 통해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적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압승을 했다”며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해야 그 힘으로 전북대도약을 견인할 수 있는 만큼 ‘민주당 전원당선’이라는 새 역사를 쓰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2020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019년은 일분일초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적으로 도당의 조직강화와 정책발굴 및 제시, 교육·홍보 등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외적으로는 전북발전을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70년 분단에서 평화공존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기해년 새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되는 해인 만큼 당원과 당정청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전북출신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설훈·박광온 최고위원 등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북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이날 한승신 전주시의원과 이미선 남원시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2017년 정권교체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북도민의 삶을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의부를 부여받았다”면서 4개 항의 결의를 다졌다.

한승신·이미선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는 감동정치 실현 ▲침체된 전북 경제살리기와 화합의 전북을 위한 소통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선봉장 ▲도당 혁신을 통한 21대 총선 승리 등을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4월에 실시된 총선에서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가운데 이춘석(익산갑)·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등 2명이 당선되는 데 그쳤다.

 반면 당시 창당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이 7곳에서, 새누리당이 1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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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2019-01-07 22:44:50
총선에 관심은 없지만.. 이용호의원 복당은 전원 당선에 반드시 필패로 보답할거예요..
여론을 중앙당은 참모르네요.. 윗선만 댈줄아는 의원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