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빛축제, 하루평균 3천여명 몰려
마이산 빛축제, 하루평균 3천여명 몰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1.03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색찬란한 형형색색의 빛줄기가 진안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 같네요”

  진안 북부마이산 명인명품관 일원에서 지난해 22일부터 기해년 첫날인 지난 1일까지 개최된 소원빛축제를 전주에서 찾은 김모씨.

 마이산의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을 위해 마이산 북부 명인명품관 일원에서 기획된 축제에 많게는 하루 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모처럼 썰렁했던 북부 마이산 일원이 북적였다.

 축제 기간 내내 한지동, 부채동, 자수동으로 나누어진 명인명품관에서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다양한 버스킹공연과 어린이 합창단, 금척무 등 소원 공연이 펼쳐졌고 소원등 달기, 불꽃놀이, 금척 은수저 세트 경품추첨 등 열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빛축제와 함께 마이산북부 상가 일원에서 진안마이산고드름축제도 함께 진행되어 얼음썰매, 연날리기, 팽이치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군밤이나 군고구마 같은 먹거리도 즐기는 등 동장군이 찾아온 진안에 새로운 볼거리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소원 빛축제행사장의 인기 코너는 대형 ‘소원달’ 앞에서 소망을 비는 모습 등 재미있는 자세로 사진 찍기와 기해년 새해맞이 기념으로 축제기간 날마다 ‘행운 잡기’ 대박 기회로

 이벤트 참가자 2명에게 매일 순금 1돈의 황금돼지, 조선 건국 신화와 관련된 금척 은수저세트(30돈)를 제공하는 코너에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마이산 명인명품관 이명기 관장은 “겨울축제를 통해 진안 고유의 역사와 문화, 명인명품관의 전통공예 문화를 알려 진안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수 있도록 다음 행사에는 더 활기차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