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6천150명
전북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6천150명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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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1만6천150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수는 지난해 1만6천230명보다 0.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취학 예정자가 많은 학교는 신도시인 전주 혁신도시 온빛초등학교와 전주 에코시티 화정초등학교로 300명 이상 입학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올해 입학생이 0명인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군산, 무주 등 섬 지역과 산간 지역을 포함해 정읍, 임실, 부안 지역의 초등학교 10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 각 초등학교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올해 예비소집 대상은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의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3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취학 통지서를 지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만일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입학을 연기할 경우 해당 학교장에게 취학의무 유예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초등학교에서는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아동에게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해 입학을 독려할 예정이다.

만일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필요에 따라 학교별로 경찰에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일 이후에 취학 예정 인원이 변동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적절하게 조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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