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규 에세이 ‘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
신영규 에세이 ‘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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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홀로 와서 홀로 죽어야 하는 고독한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이면 누구나 운명적으로 외로움을 감당해야 한다.”

 신영규 전북문단 편집국장이 에세이집 ‘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문화발전소·1만 3,500원)을 펴냈다.

 이 책에는 총 5부에 걸쳐 인생을 중심 주제로 전체 43편 중에서 36편이 인생, 삶, 죽음, 고독, 고뇌, 허무, 외로움 등 실존 문제를 열거하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어렵고 깊이 있는 철학서를 내놓기 보다, 작가 개인의 삶과 인문학적 사상을 글 속에 담고 있다.

 그러한 글들은 저자 스스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터득한 삶의 지혜이며 경륜이다.

 신영규 국장은 “어찌 보면 개똥철학 같은 얘기지만 위대한 철학자들도 그와 같은 자신과의 대화를 해왔다”며, “지금도 많은 사상가는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를 거듭하며 정신적인 발전과 향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규 국장은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문단에 나온 후 시와 수필, 칼럼 등을 쓰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숲에서 만난 비’, 칼럼집 ‘돈아 돈 줄게 나와라’, ‘펜 끝에 매달린 세상’, ‘오프사이드 인생’ 등이 있고 수상 경력으로 전북수필문학상, 한국신문학상, 한국동서문학상, 전국 공모 정읍사문학상 시부문 수상 , 임실문학상 수상 등이 있다.

 현재 그는 전북문단 편집국장, 한국신문학협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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