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경제단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촉구
전북지역 경제단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촉구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2.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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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인들이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전북은행 등 경제단체는 31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의 약속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늦춰진 새만금 개발 시계를 앞당기고 국가사업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재정립하는 등 사업의 온전한 추진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항만과 철도, 공항 등 기반시설이 들어와야 사람과 물류, 기업을 불러모을 수 있고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잼버리 유치 당시 대회 전에 새만금 국제공항을 짓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막대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에 활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를 촉구했다.

경제단체는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전북의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큰 관점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면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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