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73년 만에 첫 ‘여성 총경’ 배출
전북경찰 73년 만에 첫 ‘여성 총경’ 배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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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총경 승진 3명

 경찰 계급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에 전북지역 최초로 첫 여성 총경 승진자가 나왔다. 전북 경찰 창설 73년 만이다.

 28일 경찰청은 2019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82명을 발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는 이인영(51·여) 여성보호계장, 강태호(53) 감찰계장, 권현주(48) 강력계장 등 3명이다.

 이 중 이인영 계장은 전북 최초 여성 총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인영 총경 승진 예정자는 임실 출신으로 전주 유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충남 논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주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 전북청 아동청소년계장 등을 역임했다.

 강태호 총경 승진 예정자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경위 특별채용으로 경찰에 입문한 강 예정자는 2012년 전주덕진서 경비교통과장, 2013년 전북청 인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권현주 승진 예정자는 전남 출신으로 서울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권 예정자는 1992년 경찰대 8기로 입문해 2011년 전북청 광역수사대장, 2012년 익산서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조만간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총경 인사이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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